> 오피니언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팽창에서 집중으로
2018-04-24 오후 3:43:27 관리자 mail kgbpost@naver.com



    경북도청 신도시가 45000여 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건설 중이다. 지금 시점에서라도 팽창 위주가 아닌 집중 된 압축도시 건설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2010년 지정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2단계 구역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지난 38일 자로 승인 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에서 2022년까지 5546(168만평)9208억 원을 들여 45000여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한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 사업 1단계 구역 4258201512월말까지 1429억 원을 들여 25000여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 조성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 인구는 1만 여명에 그치고 있다.

    대부분이 안동과 예천에서 이주한 인구가 60%에 이르고 있다. 퇴직자와 신규주택 구매자인 젊은층의 이사가 배경이다.

    새로운 인구증가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01412월말 2단계 구역 실시계획용역에 착수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와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거쳐 실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1단계 목표인구의 5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는데 문제점 파악과 대책마련 방안 발표도 없었다. 그런데 2단계 구역 부지조성 공사 시행은 단순 공사 강행을 위한 팽창 위주로 건설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줄어들어 인구절벽 시대 팽창 위주의 도시건설은 미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성장위주의 정책을 시행 할 때는 도시 팽창정책이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정부 통계청은 장래 인구 추계에서 신생아가 35만명대로 떨어지는 시점을 2036년으로 예상했다. 예상을 깨고 이보다 무려 19년이 앞당겨 졌다. 인구학자들은 신생아 출생이 이대로라면 20만 명대 추락도 불과 5년 안에 일어날 수 있으며 한국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뒤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1단계구역에 도시건설을 집중 할 필요가 있다. 신도시가 안정화 된 시기에 도시 관리 비용 절감, 효율성 등을 위해서다.

    2단계 사업 주요내용으로 주거용지는 전체면적의 34.2%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수용한다. 상업용지 2.0%와 북부건설사업소, 동물위생시험소 등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업무용지 3.5%를 조성한다.

    전원형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9.7%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공원 녹지로 계획하고 있다. 신도시내 4.3의 도로 건설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지와 상업용지 인근에 주차장 21개소를 설치한다.

    신도시로 이주해 오는 기관 단체 직원과 외부 유입인구에 대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유치원 5개소,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총 17개의 교육시설 설치를 위한 용지를 마련한다. 기타 테마파크, 문화시설, 체육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부지도 조성한다.

    2단계 사업과 연계해 개발예정지구 밖 신도시 진입도로로 국도28호선신도시 구간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0년말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구간은 2019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경북개발공사는 2단계 구역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부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학교용지, 주거용지, 상업업무용지 등 시설용지는 해당기관 또는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

    이런 장밋빛 설계에도 신도시 건설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부지조성 원가로 인해 토지비용이 높은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경북도는 경북개발공사에 책임을 미루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이 후손들에게 부채로 남겨지지 않도록 말이다.


    <저작권자©경북포스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8-04-24 15:43 송고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팽창에서 집중으로
    회사소개 | 광고/제휴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경북포스트 등록번호 : 경북 아 00293,  등록일자 : 2014. 1. 27.
    경북 안동시 제비원로 118   TEL : 054) 852-5300 (010-3538-5046)   발행˙편집인 : 김우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우섭
    Copyright©2014 경북포스트. All right reserved. mail to : kgbpost@naver.com